우선 반성문을 영어로 하면 글로벌이랍니다.
네이버에서 반성문을 검색하면 뜨는 연관검색어입니다.
왜 글로벌일까요?
"글로 벌을 대신한다"고해서 글로벌이랍니다. 여러분은 global을 상상하셨죠?
정확한 영어는 letter of apology 입니다.
그럼 반성문이란 어떤 문서를 말할까 생각해봅니다.
반성문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 취지에 맞는 글을 쓸 수 있으니까요.
보통 학생 시절에 선생님께 혼난 후 많이 쓰는데요. 여러분은 많이 써보셨나요? 반성문
아니면 지금도 쓰기위해서 이 글을 보시고 계시나요.
반성문의 필수 요소
좋은 반성문 쓰는법
1. 진심이 담겨야 합니다.
갑자기 카피라이터 글귀가 생각나는 군요 "진심이 짓습니다." e-편한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진심입니다. 아무리 좋은 글을 써서 보여주어도 진심이 빠져있다면, 그 글을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겠죠.
읽는 사람이 진심이 느껴지도록 반성문을 쓰십시오.
2. 읽기 편하게 써야합니다.
육하원칙과 기승전결을 생각하면서 잘 읽혀지도록 글을 써야합니다.
주저리주저리 글을 두서없이 늘어놓는다면 읽는 사람은 요점을 파악하기 힘들고, 종국에는 읽다가 포기하고 말 겁니다.
간결하게 요점을 잘 정리하면서 글을 써야 읽는 사람이 끝까지 읽습니다.
3. 고칠 점과 잘못의 재발 방지에 대해서 꼭 들어가야 합니다.
사실과 사건을 나열한다면 그것은 반성문이 아니라 단지 조서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쓰는 일기에서도 오늘 하루의 일과만을 적는 것이 아니듯이,
자신의 잘못된 말과 행동에 대해서도 적어야 하지만 앞으로의 개선에 대한 마음가짐과 다짐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반성문 작성시 유의점
반성문은 자신을 반성하는 글입니다. 만약 자기계발을 위한 스스로를 위한 글이라면 상관없지만,
되도록이면 펜으로 정성스럽게 쓰기 바랍니다.
타이핑을 하는 것 보다는 펜으로 직접 쓰는 것이 보는 사람이 더욱 진정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장난끼있는 투나 변명을 하는 식의 글은 지양해야합니다.
반성문을 쓰는 것이지 진정서를 작성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반성문에 들어가면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그렇게 한 이유입니다. 이유를 쓰다보면 자신의 정당성을 쓰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읽는 사람입장에서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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