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은 가구나 바닥이 온전하지 못하죠. 어쩔 수 없는 숙명 같은 것인데요. 특히 아이들이 놀다가 유성매직으로 바닥에 황칠을 하게되면 정말 속상합니다. 유성은 잘 지워지지도 않는데, 화난다고 애들을 무작정 야단칠 수도 없는게 현실이니 참 답답하죠.
이럴 때 유용한 생활팁을 알고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아세톤으로 지워질까?
유성매직으로 망친 부분을 지우는 팁은 몇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아세톤입니다. 어릴 때 부터 알고 있던 상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세톤이 없는 집은 아마 없을거에요. 여성들 매니큐어 제품을 지울 때 사용하는 것이라서 유성매직도 잘 지워질꺼라고 생각들 하시는 것 같아요.
실제 잘 지워지기도 합니다. 표면이 매끈한 경우 아세톤을 살살 뿌리고 잠시 후 솜이나 휴지로 닦아 내면 잘 지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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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파스는 어떨까?
유성매직 지우는법 중에 이 방법은 얼마 전에 TV프로에 나와서 조금 유명해진 방법인데요. 바로 물파스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물파스가 가지고 있는 휘발성을 이용해서 약하게 묻은 유성매직의 성분을 재빨리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버터도 가능해?
앞서 이야기한 아세톤과 물파스를 이용한 방법은 표면이 비교적 매끈한 장판이나 벽면에 그려진 유성매직을 지우는데 특화되었다면 이번에 소개할 버터는 옷감 등에 매직이 그려졌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묻은 부위에 버터를 일정부분 뭍힌 후 물과 함께 잠시 담가 두었다가 세척하면 되는데요. 사실 이 방법은 그리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버터도 종류마다 다 틀리고 시도했을 시 유성이 묻었을 때 보다 더 번져서 아예 못쓰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비싼 옷이 유성매직으로 더럽혀졌다면 전문 세탁소에 맡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직은 매직으로
수성매직으로도 유성매직 지우는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방법은 이렇습니다. 유성매직이 그려진 곳에 수성매직으로 덫칠을 한 후 잠시간 가만히 둡니다. 얼마 후 수성매직을 지우면 되는데요. 원리는 수성매직이 유성매직의 성분을 빨아들여서 닦아낼 때 함께 닦인다고 합니다. 수성매직도 휘발성이 상당히 강하니 아마도 가능하리라 보는데요. 저는 아직 시도해 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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