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만 지나치기 쉬운 장마철 질병 4가지

후덥지근한 장마철에 놓치기 쉬운 질병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해마다 찾아오는 장마철입니다. 올해는 '나이트 장마'라고 밤에 줄기차게 내리고 낮에는 비교적 맑은 날씨를 유지한다고 하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장마철은 습도가 상당히 높은 시기입니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할 질병이 이 시기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특별히 주의해야할 질병 4가지를 알아보도록 할께요.

1. 무좀

무좀의 원인균은 백선균이라는 곰팡이류인데요. 흔히 무좀은 왠지 잘 씻지 않아서 생긴다고 하는데, 장마철 날씨처럼 습한 날씨에 잘 생깁니다. 이 백선균은 우리 피부의 각질층인 게라틴을 먹고 자란다고 하는데요. 이 균이 묻어있는 상태에서 씻지 않으면 무좀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잘 관리하지 않으면 발바닥과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도 생길 수 있으니 여름 장마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 한줄 예방법 : 발가락 사이 잘 말리기, 젖은 양말 갈아신기, 습할 때 맨발로 다니지 않기

2. 알러지(알레르기)

알러지 또는 알레르기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원인이 있습니다. 다양하죠. 하지만 그 중에 장마철에 많이 생기는 알러지는 진드기와 곰팡이가 주를 이루는데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가 서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볕좋은 날에 통풍을 신경써 주시고 이불이나 쇼파 등의 청결상태를 잘 유지해야겠습니다.

- 한줄 예방법 : 집안 곰팡이 제거하기, 제습기나 에어컨으로 습도조절하기 없으면 환기 자주하기, 에어컨 필터 교체

3. 식중독

식중동은 세균 또는 세균이 생성한 독소를 포함한 식품을 섭취시 생기는 질병입니다.

이제 말안해도 알겠죠? 장마철에는 이런 습한 환경에서 모기, 파리 등이 세균성 바이러스를 마구마구 퍼트리고 다니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식중독에 걸리기 쉬운 시기입니다. 식품관리와 손씻기 등의 위생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 한줄 예방법 : 손 자주 씻기, 익힌 후 음식섭취, 냉장보관하기, 조리도구 살균하기

4. 우울증

하루 일조량이 부족하고 날씨가 습한 시기에 나타나는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인 우울증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요. 무기력하고 의욕이 사라지게 되죠. 하지만 반대증상도 있는데요. 일반적인 우울증은 식욕저하와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는데 반해 계절성 우울증은 잠이 많아지고 식욕이 왕성해지는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 한줄 예방법 : 일조량이 좋을 때 산책하기, 낮잠자지 않기, 집안을 화사하게 꾸미기, 사람들 만나기

올해도 장마철이 찾아왔습니다. 우울증과 식중독, 알러지, 무좀 등 4가지 질병에 대한 주의점과 예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습한 장마철을 지혜롭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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